여행

당진 왜목마을 좌대 낚시여행기-(왜목항 편)

맨즈하비 2021. 3. 8. 09:21

맨하! 안녕하십니까. 맨즈하비입니다.

 

오늘은 주말을 이용해서 친구

들과 낚시여행을 재미있게 다녀와 저희 여행코스와 정보 팁을 공유드리려고 해요.

 

코스는 왜목마을 -> 병기호 좌대 낚시 -> 왜목펜션 -> 장고항 노지 낚시 순입니다. 

 

이야기 시작 전, 왜목마을은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에 위치하였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 월출까지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서해에서 매년 해돋이 축제가 매년 열기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분당에서 당진까지 차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도착한 시간은 7시 30분쯤이었는데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왜목마을은 서해안에서 일출과 일몰로도 유명하지만 동해안처럼 백사장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데요. 

 

관광객을 위해 당진시에서 매년 해안가에 모레를 실어 나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왜목마을에 있는 병기호 좌대 낚시에 예약을 했습니다.

 

링크는 아래에 걸어 놨습니다. 

요금은 주말 기준 성인 4만 원 / 초등학생 2만 원입니다. 

 

이용시간은 오전 7시 ~ 오후 4시까지이며, 좌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동이 가능하니

 

사전에 예약하실 때 확인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www.byungkiho.com/

 

왜목마을 병기호 좌대낚시

 

www.byungkiho.com

 

좌대 낚시에 들어가기 전 좌대 낚시에 대해서 조금 설명드리고 갈게요. 

 

낚시는 크게 노지 낚시와 좌대 낚시 그리고 선상 낚시로 구분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1. 노지 낚시 : 일반적인 낚시로 방파제나 해안가 등 별도의 시설이나 배의 도움이 없이 낚싯대로써만 즐기는 낚시.

 

 2. 좌대 낚시 : 수상 또는 해안가에 별도의 시설물을 띄워 놓거나, 만들어 놓고 그 위에서 즐기는 낚시 방법.

     - 바다 좌대(수상 좌대) : 배를 타고 바다로 일정 거리를 들어가서 하는 낚시.

     - 바다 좌대 낚시터 : 해안가의 노지를 파서 만든 바다 좌대 낚시터. 

       ※ 여기에서 잡는 고기의 종류에 따라 나눠지는데요. 

           - 자연식 : 바다에 살고 있는 자연 상태의 물고기를 잡는 방식

           - 입어식 : 양식된 물고기를 방류하고 그 물고기를 잡는 방식

 

저희는 바다 좌대 낚시의 자연식 낚시를 할 수 있는 병기호 좌대 낚시를 하러 갔고요. 

 

바다로 나가기 위해 배가 왔습니다!

배를 타고 출발! 저는 뱃멀미가 많이 심한 편이어서 걱정을 조금 했는데요. 

 

배를 타고 나가는 거리는 2분? 정도 되는 것 같아서 멀미가 날 수없는 거리이고요. 

 

좌대는 출렁거리기는 하지만 계속 움직일 수 있고 탁 트인 공간이라 오전 8시부터 3시 30분까지 낚시를 하면서 

 

멀미를 느끼지는 않았습니다. 

 

멀미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도착했습니다. 

 

근처에 수상 좌대가 3개 정도 더 있는데요. 규모로는 병기호 좌대가 가장 크네요. 

 

저는 낚시 장비가 별도로 없기 때문에 렌트(대여)를 하였는데요. 

 

비용은 3,000원이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이라 덜컥 빌렸는데요. 낚싯대의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무게 추를 25호를 달아서 내려도 중간중간 릴이 걸려 직접 풀어줘야 했거든요. 

저희는 미끼를 꼴뚜기(생물) 2팩, 갯지렁이 1팩을 준비해가지고 갔고요. 

 

1명 빼고는 모두 낚시를 잘 모르는 상태라 미끼를 많이 쓰는 편이었는데, 거의 딱 알맞게 사용을 하였습니다. 

 

1시간 30분 정도를 열심히 낚시에 집중하였는데요. 

 

한 마리도 안 잡혔습니다. 

 

그래서 먹고 하기로 결심하였죠. 

바다 위에서 먹는 삼겹살은 진짜 말도 못 합니다. 

 

진짜 그냥 낚시 안 하고 고기만 먹고 가도 후회 안 하실 겁니다. 확실해요. 

 

물론 고기를 잡으면 더 좋지만, 전 개인적으로 바다 위의 캠핑이라고 설명을 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2차전으로 라면이죠.

돌아가고 싶네요. 

 

해상 낙원이었습니다. 

 

 

 

그리고 낚싯대를 던져놓고 먹기 시작했는데, 첫 번째 수확이 올라왔습니다!

 

거의 우럭이 많이 나오는데요. 

 

씨알들이 엄청 크더라고요. 옆 팀에서 계속 잡아 올리는데 다들 큰 녀석들이더라고요. 

 

저도 빨리 먹었으니 다시 시작해보겠습니다. 

 

 

이날의 조과(고기를 잡은 실적을 조과라고들 하시더라고요.)는 총 3마리였습니다. 

 

네 명이서 3마리라니 창피하네요.  

 

 

어찌 되었건 이 녀석들로 저녁을 하러 이제 출발합니다. 

 

저희가 묵은 곳입니다. 

 

가격은 4인 온돌방 기준 8만 원이었습니다. 

 

뭐 남자 네 명이서 자기에는 충분한 공간이었습니다만, 요와 이불이 너무 얇아서 딱딱한 바닥에서 

 

못 주무시는 분들은 침대방을 잡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가 잡은 우럭으로 요리를 시작합니다. 

직접 잡은 자연산 우럭을 회를 뜨고 매운탕을 끓여서 먹는 재미와 맛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맛일 거예요. 

 

 

1박 2일의 여정이었고 오늘은 이렇게 마무리를 하고 

 

장고항 편으로 다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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