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 안녕하십니까. 맨즈하비입니다.
이번에는 저의 2번째 고향인 원주의 소고기 맛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소고기는 개인적으로 한우고 한우 중에서도 강원도의 한우가 맛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원주에서 맛있는 집을 소개 해드리고자 합니다.
위치는 원주 중앙시장에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와 전화번호는 아래에 있으니 스크롤을 쭉 내리시면 확인 가능합니다.
저는 요 골목으로 들어가서 찾는데요.
들어가셔서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시면 거의 바로 나올 거예요.
이 간판이 보이면 찾으신 겁니다.
들어가 보겠습니다.
가격은 (20년 10월 5일 기준)
모듬구이 28,000원
갈빗살 33,000원
치마살 33,000원
업진살 33,000원
토시살 33,000원
된장찌개 밥 포함해서 3,000원
입니다.
음료는 아래 메뉴판에서도 확인 가능하세요.
가게는 인테리어로 오래된 집을 꾸민 게 아닌 날 것 그대로의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사실 저는 이런 분위기를 좋아하는데요.
위생상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아서 좋아 하지 않으실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기본 찬구성입니다.
무채 김치와 각종 나물은 나중에 쓸모가 있어집니다.
저는 추가로 소금장을 달라고 해서 찍어먹었고요.
가게만의 특별 소스도 맛이 있습니다.
고기는 가게 자체적으로 시즈닝(소금과 참기름으로 생각이 듭니다.)을 하셔서 주는데
고기의 빛갈과 맛 또한 좋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기름을 발라주면 육즙이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더욱 육즙이 풍부한
소고기를 즐기실 수 있죠.
저희는 모듬 2인분, 모듬 1인분, 된장찌개를 시켰습니다.
숯불은 엄청난 화력으로 들어왔는데요.
조금 추운 날시였기에 기분 좋은 따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와 어머니 둘이서 갔기 때문에 두 점을 올려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살짝만 익혀서 먹는걸 좋아해서 그렇게 오래 익힐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서 각자의 취향에 맞게 굽기 위해 두 점씩 또는 네 점씩 올려서 먹는 걸 추천드려요.
본격적으로 먹기 전에 고기의 육질을 한번 보여드릴게요.
아 그리고 이 날 시간이 2~3시 정도였는데 손님이 없는 시간이었기도 했고,
식자재가 들어오는 시간이었나 보더라구요.
사장님이 방금 업체분께 받은 신선한 갓을 바로 씻어서 주시더라고요.
전 갓김치만 먹어봤지 갓으로 쌈을 싸 먹는 건 처음이었는데요.
쌉사래한 맛이 꾀나 잘 어울리더라고요.
집에서 고기 구워드실 때 한번 도전해보세요!
그리고 이 집의 사이드 메뉴이지만 메인 메뉴인 된장찌개.
된장찌개는 또 그냥 먹는 게 아니죠.
공깃밥을 대접에 담아서 주시는데, 아까 나물을 넣고 된장찌개와 비벼먹는 겁니다.
이렇게 말이죠.
너무 맛있습니다....
한국인은 역시 탄수화물을 배에 넣어주어야 포만감을 느끼나 봅니다.
그리고 이 한입을 위해 남겨둔 고기 몇저름 중 하나를 올려서 먹으면
다시 처음부터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또 먹고 싶네요...
그럼 나머지 밥을 싹 비우고 나가보겠습니다.
참고로 넷째 주 일요일은 쉬는 날이니 참고하시어 일정 잡으세요!
두 명이 모듬 3인분(28,000원*3)에 된장찌개 3,000원으로 총 87,000원이 나왔네요.
한우인데 그렇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한 끼를 든든히 먹을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까 말씀드린 가게의 주소와 번호입니다.
맛 좋은 소고기 한번 드시러 강원도 한번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그럼 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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