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로터스 역사 여행

맨즈하비 2020. 12. 27. 21:34

맨하! 안녕하십니까. 맨즈하비입니다!

 

오늘은 로터스 자동차 제조회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로터스는 미니멀리즘을 지향하는 자동차 회사로 와인딩능력에 많은 투자를 하는 회사로 보시면 됩니다.

로터스의 시작은 영국 자동차 제조사로 시작하였습니다.

요즘 중국이 자본력을 난무해 여러 회사를 인수하여 기술력을 확보하며 자동차 산업을 주도해나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로터스도 그중 한 개의 회사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볼보나 여러 유수 자동차 회사들이 중국에 팔려가게 되어, 

지금은 중국의 지리자동차 소속의 자동차 제조 회사로 경량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앤서니 콜린 브루스 채프먼과 콜린 데어가 세운 로터스 엔지니어링 유한회사가 전신입니다.

앰블럼의 의미는 설립자인 콜린 채프먼의 이니셜이 표기된 모양입니다.

지금은 브랜딩화가 많이 되어 어떤 상품의 이름과 같이 느껴지지만,

한국식으로 보면, 김영희, 김철수, 민식 등등 이런 브랜이 이하에 민식 자동차, 민식 자동차2 뭐 이런 식으로 네이밍이 된다는 건데... 이게 너무 이상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혹시 저만 그런가요?

이게 사대주의를 싫어하는 저의 사대주의인 거 같습니다... 이런 인식을 바꾸려고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예전 로터스는 경영난으로 GM으로 지분을 넘기기도 하였으며,

부가티를 소유하던 아르톨리라는 사업가의 손에도 넘어가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IMF 직전에는 기아자동차에 인수될 뻔 한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잘 아는 엘란이 로터스의 차였잖아요.

그 자동 헤드라이트입니다. 어렸을 적에는 그 차를 진짜 가지고 싶었던 차였죠.

지금도 가끔 보이는 엘란 참 잘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아자동차와 조건이 맞지 않았고 프로톤 홀딩스라는 말레이시아의 국영 기업에 인수가 되었습니다.

역시나 팔려 다니는 자동차 회사들의 행보는 순탄치 못하듯,

프로톤 홀딩스도 적자를 면치 못해 로터스와 함께 이 프로톤 홀딩스라는 회사를 함께 매각 결정을 하였는데요.

PSA와 볼보를 가지고 있건 중국의 지리자동차가 로터스를 인수하기 위해 경합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 앞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로터스는 지리자동차로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를 두고 쌍용자동차처럼 상하이 자동차에 먹튀만 당하고 브랜드 폐기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쌍용자동차는 브랜드 폐기가 되는 급의 먹튀를 당하긴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볼보와 로터스가 서로 기술력 교환을 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예상도 내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건 중국의 기술력이 되는 것이죠.


그래도 최근 지리자동차에서 로터스에 19억 달러(한화로 하면 엄청난데요??)를 투자하여

로터스의 부활을 꿈꾸고 있습니다.

공장도 추가로 짓도 연구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지리자동차는 그래도 다른 중국의 기업들과는 다르게 상하이 자동차 등 자사 브랜드에 상당히 많은 애정을 쏟는 데요. 볼보도 먹튀가 아니겠느냐는 우려와는 다르게 지리를 통해 화려하게 부활을 했습니다.

XC90 등등 많은 좋은 모델을 내놓으면서 말이죠.

지금은 로터스의 차례로 저는 로터스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로터스가 중국의 자본력을 만나서 로터스에서 궁극적으로 원하는 차량을 만들 수 있다면 그 또한 저희의 기쁨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런 호 작용을 보면 중국기업의 문어발식 외국 기업 인수가 나쁘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국 기업의 인식 개선은 필요한 부분입니다.

실제적으로 로터스는 인수가 되자마자 2,000마력대의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세 회사의 멋진 콤비네이션을 기대해 봅니다.

 

로터스는 한 마디로 정의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명료하고 명확한 회사입니다.

'우리(로터스)는 경량화라는 최소 공통분모에 도달하기 위해 강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간결함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라는 본사 소개글에서 볼 수 있듯이 말입니다.

 

초경량 퓨어 슈퍼카를 지향하는 브랜드로 거의 모든 모델이 1톤 정도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1톤이면 모닝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또한 가지의 특징은 가벼운 만큼 높은 RPM에서 최대출력이 나오는 고 회전형 엔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볍고 고회전의 엔진은 오토바이 엔진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1.8리터의 엔진으로 제로백이 5초가 나오는 엄청난 기술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페라리처럼 출력을 위해 V12의 무거운 엔진을 달고 그 엔진을 위해 차체가 커지면 무게가 늘고 그 무게를 커버할 출력을 얻으려면 엔진이 커져야 하고 하는 그런 악순환을 로터스에서는 지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렇게 초경량 슈퍼카를 제작하는 지리자동차의 로터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원하는 차, 가시고 싶은 차 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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