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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신규가입 이벤트 블랙앵거스 살치살 등 구매 후기(feat. 1,000원 #기숙사 혼자)

맨즈하비 2021. 3. 2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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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 안녕하십니까. 맨즈하비입니다. 

 

마켓컬리 다들 아시죠? 여기에서 소고기를 천 원에 판다고 해서 저도 모르게 소고기를 구매해서 구워 먹어 봤습니다.

 

저는요즘 다이어트를 독하게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그래서 소고기는 참 적합한 음식이었습니다.

 

한번 구매 가격부터 배송기간 고기의 품질과 맛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우선 일주일마다 신규가입 혜택이 적용되는 상품이 달라지네요. 

 

금주는 다른 상품으로 변경되어 소고기는 없답니다. 소고기가 필요하신 분은 다음 기회에 도전하시면 돼요!

 

저는 신규회원 이벤트로 미국산 블랙 앵거스 살치살 스테이크 200g을 1,000원에 구매했습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그 해당 항목만 구매하실 수는 없고요. 

 

구매 금액이 10,000원이 넘어야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집니다. 

 

즉, 다른 제품을 사야 하는 것이죠. 

 

 

 

저에게 좋은 변명거리를 만들어주네요. 물론 전 흑우라는 반대말도 있겠네요. 

 

그래서 제가 총 구입한 소고기는 

 

 

 

 

살치와 등심은 많이 접할 수 있지만 안창과 채끝은 많이 못 먹어본 부위이기 때문에 주문을 해봤는데요.

 

총 850g을 주문해버렸네요. 

 

 

1. 금액

총가격은 47,620원입니다. 

 

 

 

 

 

적립은 2,381원이 됩니다.

 

소고기가 850g이면 4인분이 조금 넘는데 5만 원이 안 되는 가격이라면 우선 가격대에서는 합격점을 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소고기는 맛이죠. 

 

 

아 그리고 여기서 소고기 구매 의지 뿜 뿜 오신 분들을 위해 링크 걸어드리겠습니다.

 

소고기 품질이나 맛 설명은 밑에 있으니, 더 살펴보시고 가셔도 되고요. 

www.kurly.com/shop/event/kurlyEvent.php?htmid=event/join/join_200205#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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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송기간

배송은 마켓 컬리의 명성답게 하루가 안 걸리는 시간이 왔습니다. 

 

주문하고 다음날 새벽에 도착하니 말이죠. 

 

이렇게 새벽 배송이 가능한 지역도 있으니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물론 홈페이지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포장은 깔끔하게 해 주셨는데, 배송 중에 충격이 많았는지 스티로폼 박스가 여기저기 부서져 있어 

 

박스는 여는 과정에서 스티로폼 부스러기가 많이 날아다녔습니다. 

 

또 정전기가 일어나 치우는 과정이 조금 많이 불편했네요. 

 

 

 

아이스팩으로 소고기가 신성한 상태로 도착한 것 같습니다.

 

포장도 깔끔하게 되어서 온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럼 4가지 부위를 맛보러 가시죠. 

 

 

 

 

 

 

 

참고로 전 소고기는 소금과 참기름을 찍어 먹기에 준비해봤습니다.

 

저 스테이크 솔트는 각종 허브와 솔트가 들어가 있어 일반 소금보다는 조금 더 풍미를 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소고기 퀄리티

 

그럼 육질을 한번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창살은 제가 가장 기대하던 부위입니다.

 

평소에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요. 

 

그래서 1번으로 구워보려고 합니다.

 

색은 너무 분홍 분홍 한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우인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유통과정이 짧은 소고기가 조금 더 맛이 좋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두 번째 구울 부위는 채끝입니다. 

 

채끝도 많이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이번에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살치살은 기름이 많은 부분으로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 부위인데요. 

 

블랙 앵거스라고는 해도 마블링이 너무 적은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우선 맛을 보아야겠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등심인데요.

 

등심은 제일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 소고기죠. 

 

등심은 두꺼운 걸 생각했는데 생각 외로 너무 얇게 고기가 썰어져 있었습니다.

 

소고기는 두꺼워서 육즙이 터져야 하는데 말이죠. 

 

 

 

 

 

진공포장으로 되어 맛이 많이 변하지 않도록 노력한 부분도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4. 맛

1. 안창살

안창살은 처음에 고기에 결이 보여 조금 질길 줄 알았는데 생각 외로 육즙이 많았고 부드러웠습니다.

 

조금 갈빗살과 비슷한 맛이랄까요? 

 

마켓 컬리 소고기 애용해야겠습니다. 씹는 동안 계속 육즙이 나와서 육즙을 마시면서 고기를 구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소고기 포스팅인데 비 내리는 소리 한번 들어 보셔야지 않을까 해서 동영상 가지고 와봤습니다. 

 

구워져 가는 소고기 한번 구경하세요. 

 

언제나 들어도 기분 좋은 소리입니다. 

 

 

2. 왼쪽 채끝 / 오른쪽 살치 

 

채끝과 살치는 우선 안창과 등심과는 다르게 두껍게 썰어져서 왔습니다.

 

우선 저의 스타일이었고요.

 

맛은 채끝은 안창보다는 조금 기름기가 적은데 조금 더 부드러웠습니다. 

 

두꺼워서 조금 더 조리하고 먹었으면 조금 더 맛을 더 느낄 수 있었을 텐데, 레어로 구워서 먹어서 

 

많이 부드러운 맛으로 즐겼습니다.

 

살치살은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살치살의 부위에 비해 너무 기름기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안심을 먹는 느낌도 났습니다. 

 

물론 부드러운 건 사실이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살치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등심입니다. 

 

등심은 뭔가 얇게 썰려오고 떡심이 없다 보니, 보이는 건 오리고기 같았습니다.

 

그리고 구워진 걸 보면 돼지갈비 같았고요. 

 

하지만 너무 기대가 없었던 건지 고기의 두께에 비해 정말 많은 육즙이 있었습니다. 

 

거의 다 구워갈 때 즈음 생각 없이 굽다가 육즙이 쭉 나와서 굽는 팔에 떨어질 정도로 육즙이 풍부했습니다. 

 

 

 

 

 

 

전반적인 맛은 소고기라 맛이 있었고요. 

 

살치살의 조금 퍽퍽한 느낌 빼고는 정말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특히나 4개의 부위 모두 육즙이 살아있었고, 특히나 안창살의 맛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소고기 혼자서 구워드실 분 있으시면 마켓 컬리 추천드려요!

 

가격도 괜찮고 물론 초고가의 소고기 맛은 나지 않겠지만,

 

맛있는 소고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한 퀄리티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럼 맛있는 소고기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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