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QCY HT03 진짜 이래도 되는건가?

맨즈하비 2021. 12. 13. 07:40

QCY 이어폰 갓성비로 이미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대놓고 에어팟을 겨냥한 제품을 내놓았는데요. 

 

에어팟을 겨냥해서 만들었지만 가격은 전혀 겨냥하지 않은 듯한 모습입니다.

 

2만 원대에 만나보실 수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자체만으로도 매력적인 모델인데요.

 

한번 만나보시죠.

 

 

 

* QCY HT03 리뷰

저도 QCY T1으로 가성비 이어폰에 입문하였는데요.

 

사실 일반인의 귀로는 정말 나쁘고 좋은 음질 정도만 캐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대단히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어요. 

 

가격도 만족스러웠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았으며, 

 

음질은 괜찮았지 때문이지요.

 

그런 녀석들의 후속 모델들을 비교해봤었는데요. 

 

QCY T17 블루투스 이어폰 T16과 비교

QCY 이어폰 가성비로 유명한데요. T16 모델에 이어 이번에 T17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위의 QCY T17과 QCY T16을 비교해 봤습니다. - QCY T16 제품 리뷰 QCY T16 이어폰 진정

manzhobby.com

 

 

이번에는 QCY HT03은 어떤 녀석인지 같이 확인해보시죠. 

 

 

1. 디자인

사실 블랙 하이그로시(반짝반짝한 플라스틱)으로만 되어있으면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지만,

 

나름 질감을 보태서 고급진 느낌을 주려한 것 같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차이는 없고 

 

이 차이로 인해 이 제품을 사고 안사고를 결정할 요인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역시나 심플하면서 프로를 닮은 모습은 매력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잘 따라 한다 역시...

 

 

2. 기 능

여러 기능이 있지만 요 녀석의 특장점만 뽑아서 말씀드릴게요.

 

 

1)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사실 2만원대의 제품에서 이런 기능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요.

 

그걸 또 QCY에서 해냅니다. 

ANC 이란,

 

소음이 외부로 부터 들어오면 그 소음을 상쇄시키는 반대 음파(?), 주파수를 내보내서 

 

소리를 줄이는(상쇄시키는) 기능을 말하는데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파도가 제 쪽으로 온다고 하면 제 쪽에서 오는 파도 쪽으로 파도를 만들어 보내서

 

오는 파도를 작게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뭔가 왜 더 어려운 것 같지요??...)

 

 

 

2) 4개의 마이크 

사실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통화할 때에요. 

 

생긴 게 본래부터 입에서 멀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통화를 하면 잘 안들 리거나,

 

마이크 소리를 증폭시켜 놓은 이어폰은 주변소리가 더 크게 들리거나 둘 중에 하나였는데 

 

그런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이어폰 한쪽당 마이크를 2개씩 총 4개의 마이크가 장착되어있는 녀석입니다. 

 

아니 마이크가 4개라니... 

 

제품의 원가는 얼마일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

 

 

 

3) 음 질

 

음질은 설명은 드리겠지만, 항상 직접 체험해 보시고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구매하시고 느끼셔도 그렇게 후회하실 음질은 아닌 건 확실 

 

하기 때문에 안 듣고 사신다고 해도 말릴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이번에는.

항상 QCY 이어폰의 음질은 가격 대비 만족할 만한 음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낼 수 없는 소리도 물론 있어서 불편하실 수 도 있지만,

 

만약 그런 불편함을 느끼신다면,

 

돈을 더 들이시는 게 지금은 합리적인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4) 블루투스 5.1 

 

빠른 블루투스로 끊김 없는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것도 사실 뺄까 하다가 블루투스 버전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넣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모델은 거의 5.1 버전이 적용되니까 말이죠. 

 

 

 

5) 배터리

 

배터리는 사실 단점으로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ANC를 켜지 않은 상태에서 6시간의 플레이 시간은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넉넉한 시간도 아니거든요. 

 

켜면 5시간 배터리의 상태에 따라 5시간을 못쓸 수 도 있고,

 

날씨가 춥고,

 

배터리 사용기간이 오래될수록

 

배터리의 지속 시간은 줄어들기 때문에 

 

지속시간은 길면 길수록 좋다고 생각하는 저에게는 

 

별로 만족스럽지 못한 시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6) 전용 앱

그리고 요즘 전자기기답게 핸드폰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전용 앱도 개발이 되어있습니다.

 

ANC 기능의 온오프 이퀼라이져 등 기본적인 컨트롤과 음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입니다.

 

한번 세팅하면 잘 안 쓰게 되는 부분이긴 하죠. ㅇㅈ?

 

 

 

3. 가 격

가격은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와 쿠팡으로 가지고 와봤습니다. 

 

최저가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입니다.

 

둘 다 해외배송인 점 참고하시면 될 것 같네요. 

 

1)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 29,0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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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쿠팡 : 25,500원 + 배송비 10,000원

 

배송비를 1만 원으로 빼서 제품가가 좀 싸게 느껴지게 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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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 이어폰이 급하지 않으신 분들은 해외배송으로 구매하시고 도착하면 QCY HT03을 

 

즐겨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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