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 안녕하십니까. 맨즈하비입니다.
오늘은 평택 소사벌에 위치하고 있는 진원소우에서 소고기를 무한리필로 배를 꽉 채워보겠습니다.
사실 제가 작년부터 소에 미쳐서 이 집만 열 번 정도 갔는데요.
솔직하게 리뷰해드릴 테니 믿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위치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 5로 20-24 2층이고요.
설명드리자면 평택의 소사벌 스타벅스 건물 2층이라고 말씀드리면 편할 것 같네요.
추가 설명은 로터리 지나서 있는 제일 큰 건물이죠.
그럼 한번 들어가 보시죠.
네모난 정사각형 흰색 간판이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실내는 꾀나 넓습니다.
족히 100명은 넘게 들어갈 수 있을 법한 공간인데요.
코라나 때문에 100명은 지금 못 채우고 한 칸씩 건너 앉고 있는 상황입니다.
금요일이나 주말 저녁시간에 가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있어요.
역시 소고기입니다.
그럼 소고기를 준비해주시는 쪽으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고기를 이렇게 손님들이 보이는 곳에서 준비를 해놓습니다.
때깔 좋은 소기기를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고기를 다듬고 준비하는걸 손님이 볼 수 있도록 저렇게 코너를 마련해준 건 좋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고기의 질은 테이블로 서빙된 소고기로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저기 밑에 있는 분무기는 와인 같은데 와인으로 숙성을 시켜서
육즙이 팡팡 터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셀프바인데요.
호박 무스, 고구마 무스, 감자 무스(다 샐러드죠), 짧은 스파게티, 양파절임, 마늘, 쌈장, 소시지, 돼지갈비, 김치
가 셀프바에 준비되어있고요.
야채 코너에는 상추, 꺳잎, 송이버섯, 가자, 양파 , 파절이, 양파채 가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양념 코너에는 참기름(이게 문제입니다...), 파절이 소스, 간장, 소금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이 정도면 소고기를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모든 조합이 갖춰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음, 밥이 있었으면 좋았겠네요.(밥은 별도 주문입니다.)
그리고 음료와 주류가 보기 좋게 정돈이 되어있습니다.
그럼 자리로 와서 메뉴를 한번 보겠습니다.
저는 사실 뭐 볼 건 없지만 그래도 한번 쓱 보면
메인인 소고기는 등심, 부챗살, 토시살, 갈빗살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등심이 가장 좋습니다.
여기도 갈 때마다 고기의 컨디션이 조금씩 달라져서 갈때마다 가장 맛있는 부위를 시키는데요.
오늘은 갈비가 제일 맛있어서 갈비를 계속 시켜 먹었네요.
기본 상차림(셀프입니다.)을 가게에서 해주는 것처럼 해버렸죠.
여기는 항상 불이 너무 좋습니다.
겨울서부터 와서 그런지 불이 들어올 때의 그 따듯한 느낌이 너무 좋아요.
그리고 정갈하게 차려진 상 앞에 소고기를 접하는 순간은 정말 인생의 행복한 순간 중 하나죠.
돈으로 행복을 살 수는 있어도, 소고기는 행복할 수 있죠.
그럼 소고기는 근접사 한컷, 이게 예의라고 들었습니다.
고기의 질이 무한리필 치고는 좋지 않나요?
아 여기서 가격을 말씀드리면 21년 2월 22일 이전 에는 19,800원이었습니다만,
그 이후로는 21,000원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고기에 2만 1천이면 저는 아직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 올릴 때 불이 너무 좋아서 소리가 치이~~~~ 나길래 얼른 여러 장 찍어서 움짤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리고 참기름은 아까부터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중국산 참기름을 사용하고요.
중국산 참기름에서 특유의 그 커피 향이랄까 초콜릿 향이랄까 이상한 향신료 향이 납니다.
정말 이건 원래 4번에서 5번 넘게 갈 때까지는 나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나더라고요...
어디서 나는 냄새인지 찾는데 또 3번 갔네요.....
어쩃든 그냥 기본 제공되는 간장 소스와 소금에 찍어먹으면 괜찮아요. 고기 맛있어요...
하지만 참기름을 찍는 순간 첫맛은 다 날아갑니다.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돼지갈비 말고 LA갈비로 다가 하나 시켰는데요.
이게 진정 무한리필이란 말입니까?
색상이 너무 곱습니다.
맛도 달짝지근 짭짤하니 맛이 있습니다.
추가로 LA갈비와 갈빗살을 시켜서 마지막 배를 채워보겠습니다.
진짜 육즙 팡팡 터지는 건 다른 소고기 무한리필 집에서는 탑급입니다.
와인으로 숙성하는 게 비법인 것 같은데 물어보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고기의 영혼 단짝 냉면을 시켰습니다.
소고기의 기름진 맛을 싹 날려줘서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녀석이죠.
국물은 시판 냉면 국물 맛이 강하고요.
느낌은 치킨 먹다 먹는 치킨무 국물 느낌도 살짝 납니다.
어찌 되었던 결과는 기름진 느끼함을 한 번에 싹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맛 팁으로 말씀드리기도 뭐하지만, 진리의 고기쌈 냉면.
두 번째 맛 팁, 갈비냉면! 잘 구워진 갈비에 삭 싸서 먹어버렸죠.
오이가 들어간 건 데코가 아니라는 게 함정입니다.
오이 식감과 상쾌함이 너무 잘 어울립니다.
세 번째 맛 팁, 바로 고기는 쌈이죠. 거기에 냉면까지 넣어서 쌈장과 마늘은 옵션! 매운 고추를 더 넣으셔도 돼요!
진짜 또 가야겠습니다. 가서 저렇게 또 먹고 참기름은 건드리지도 않을 겁니다.
이렇게 많이 먹고 나온 가격은 49,000원입니다.
고기 21,000원 *2, 냉면 5,000원, 음료 2,000원입니다.
정말 괜찮은 가격에 소고기 배부를 때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눈치 안 보고 자유롭게 계속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하죠.
그럼 소고기 다들 행복하게 드세요!
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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