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팁

DJI 미니2 스킨(랩핑) 후기

맨즈하비 2021. 2. 22. 10:42

맨하! 안녕하십니까. 맨즈하비입니다.

 

오늘은 3달 동안 쓰다 보니 드론에 잔기스가 나는 것 같아서

 

랩핑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랩핑(스킨)을 부착하면 잔기스와 충격으로부터 보호의 기능도 있지만,

 

뭔가 다른 기체를 가진듯한 느낌을 주어 드론에 대한 새로운 애정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배송비 포함하여 16,900원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배송기간은 하루 걸렸어요!

 

 

다른 스킨이 조금 더 저렴하였지만, 역시나 디자인이 조금 중요한 저에게는 조금 비싸도 볼 때마다 만족할 수

 

있는 예쁜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다른 게 안 이쁘다는 건 아닙니다.

 

저는 네이버에 DJI 미니 2 스킨이라고 검색하였습니다.

 

 

하루 만에 도착을 했고 전 랩핑 스티커라 서류봉투나 이런 곳에 올 줄 알았는데 큼지막한 박스에 왔습니다.

 

제품이 배송 간 구겨짐이 없이 송하기 위해서 박스를 사용한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제품은 예상한 대로 스티커 2장, 설명서 1장(붙이는 위치가 설명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알코올 클리너 2장이

 

들어있습니다.

 

 

 

잘 붙게 해 주세요.

 

제가 레고테크닉을 하면서 갈고닦은 실력으로 잘 붙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알코올 클리너로 제품의 표면 유분기 제거

 

스티커 부착면에 유분기가 있으면 부착 후 떨어질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싹싹 잘 닦아 줍니다.

 

2. 컨트롤러 작업

 

저는 붙이기 쉬운 컨트롤러로 감을 살리고 컨트롤러에 먼저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확실이 면이 넓고 붙이는 개수가 적어 편했습니다.

 

 

 

폰넘버를 적어 놓는 곳이 있었는데요. 오늘 집에 돌아가서 다시 떼야겠어요.

 

어차피 이건 잃어버리는 끝일 테니까요.

 

미관만 방해하고 초등학생용 같아 보이네요. 빨리 뗴야겠습니다.

 

 

 

4. 본체 작업

 

이제 드디어 기체에 스티커를 붙이는데요.

 

기체도 우선 붙이기 쉬운 부분부터 부착을 해보았어요.

 

 

 

이거 하나만 붙였을 뿐인데 벌써 다른 드론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BMW M의 저 3색이 너무 예쁘게 보입니다.

 

물론 카본 파이버의 형상을 가운데 넣음으로써 스포티한 모습을 강조하여

 

드론임에도 불구 빨리 날리고 싶은 느낌이 들게 합니다.

 

 

 

앞 쪽에도 M마크가 딱 달려있는데요.

 

사실상 사진을 찍거나 하늘에 떠있을 때 가장 많이 보이는 부분이라 잘 붙이고 싶었는데

 

저쪽 접히는 부분의 스티커 굴절을 위해 파둔 모양이 눈에 거슬리네요.

 

인터넷 어디에도 밑에 모습은 없던데. 이래서 사진을 안 찍었나 봅니다.

 

그래도 안 이쁘다는 건 아닙니다.

 

 

엉덩이 부분에 배터리를 넣었다 뺏다 할 수 있는 커버가 있는데

 

커버 부분의 크기에 딱 맞는 사이즈로 스티커 제작이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배터리 쪽에 냉각을 위한 구조를 다 피해서 잘 구멍이 나있습니다.

 

카본의 느낌이 뭔가 스포티 하지만 지저분한 감이 없지 않네요.

 

 

 

이번 랩핑을 하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부분이 옆모습이었는데요.

 

옆의 단차와 접히는 부분이 짧아 접착면이 제대로 붙지 않는 문제, 다른 스티커와 옆 공간에 공간이 넓어서

 

그대로 몸체가 보이는 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지금부터는 제일 어렵게 생각했던 다리 부분이었는데요.

 

의외로 쉽게 끝이 났습니다.

 

제법 디테일한 곳까지 스티커가 있어 최대한 많은 면은 가려주었습니다.

 

 

 

하지만 앞쪽 다리의 앞면에는 스티커가 별로도 있지 않았는데요.

 

손재주가 좋으신 분은 스티커 여유 부분을 직접 잘라내어 붙이셔도 될 거 같습니다.

 

전 붙여봤는데 너무 잘 못 잘라내어서 티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그냥 순정인 상태로 두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금 운 부분들은 열을 가해주면 잘 달라붙는다고 해서 드라이기로 마무리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열수축 튜브처럼 많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고 조금 자연스러워지는 수준으로 변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또한 너무 열을 심하게 가하면 스티커에 손상이 올 수 있으니,

 

최대한 천천히 작업해주시는 건 추천드려요.

 

열을 받으면 말랑말랑해지는 게 느껴지거 든요.

 

 

날개 부분 부착 사진 조금 디테일하게 몇 장 올려 봤습니다.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최종적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건 드론이 아니라 경주용 차 같네요!

 

새로 드론을 하나 산 것 같은 느낌도 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드론에 랩핑을 한번 진행해 보았는데요.

 

다른 기체나 제품에도 붙일 수 있는 스티커가 많으니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이제 조금 흠집이 가도 스티커를 교체하면 되니 걱정도 줄었습니다.

 

그리고 3달간 쓰면서 조금 변화도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너무 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그럼 맨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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