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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퀘스트 11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미친 중독성이네요.

맨즈하비 2021. 11. 1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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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PlayStation4용으로 Dragon Quest 11이 발매되었는데, 그때는 확실히 재미있었지만 뭔가 끌리는게 없었습니다.
 
것은, 화려함 이상의 것을 제공한다고는 생각할 수 없는 정말 뻔한 연출이었습니다.
(하지만, 드래곤 퀘스트 11S는) 지금까지 플레이한 것 중 가장 풍부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런 RPG였습니다.)
 
하지만 Switch에서 Dragon Quest 11S를 플레이하고 나서는 완전히 빠져버렸죠.
체험판으로 먼저 느껴볼 수 있답니다.

이번 11S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고,
 
적재적소에 원본의 느낌을 잘 살리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원작의 감성을 잘 살리면서 많은 변화를 꾀한다는게 쉽지만은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생각해보건데 드래곤 퀘스트 11의 기본을 바꾼 것이 아니었고
 
오히려 드래곤퀘스트 11의 원래 본질을 이해하기 쉽게 갈고 닦았다고 느껴졌습니다.

드래곤 퀘스트는 정말 진부한 스토리일 수도 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11은 여러분이(주인공)이 천천히 세계를 구원할 운명에 눈을 뜨고 세계를 구원하는 과정인데요.
 
너무나도 진부한 나머지,
 
스토리의 시작에 번개가 치고 용사가 나타나며 다소 어이없지만 신선한 충격으로 시작을 하여 
 
진부함을 없애려 한건지도 모를 시작을 하게되죠. 
 
 
 
그리고 이 게임에는 2D / 3D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작이 되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굳이 2D를 플에이 할 필요가 있나 입니다.
 
물론 2D로 플레이하면서 예전의 감성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다거나,
 
3D 플레이 할때 어지러움이 있으신 분들은 사용하면 좋겠지만요.
 
 
 
 
이후 번개로 나타난 용사(주인공)은 악마의 아이로 몰리게 되어 왕국에 갇히게 되죠. 
 
그리고 만난 카뮈와 함께 도주를 하게 되는데요.
 
정말 큰 스토리는 진부하기 그지없습니다.
 
용사가 동료를 만나고 동료와 함께 마왕을 물리쳐 행복하게 살게된다는 그런 이야기 말이죠.
 
하지만 전 어떻게 보면 이런 진부한 스토리 자체가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고 
 
그 욕구를 잘 자극시킨 그런 게임이라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사실 게임의 도주부터 집중이 시작되는 것 같은데요.
 
도주는 생존의 본능을 건드리고 무조건 집중을 하게되는 힘이 생겨나죠.
 
 
그렇게 집중하다보면 어느덧 게임에 몰입하여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는것이죠.
 
 
 
물론 이런 요소들과 함께 
 
 
육성의 재미를 위한 다양한 스킬트리 
 
 
 
모험하면 빠질 수 없는 다양한 아이템 파밍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로 지속적으로 게임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줍니다. 
 
현실에서는 있을 수 없는 진정한 모험을 
 
내가 주인공이 되어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그런 느낌을 여기에서 받을 수 있는 거예요. 
 
내가 세상의 주인공이다.
 
 
 
정말 여유롭게 게임을 즐기면서 주말을 보내시는 것도 
 
행복한 인생을 보내는 것 중에 하나라고 생각이 드네요. 
 
드래곤 퀘스트만에서 느낄 수 있는 색감 
 
드래곤 퀘스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 그리고 웅장한 스케일과 스펙터클한 부분에서는
 
이 게임이 명작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분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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