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하! 안녕하십니까. 맨즈하비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블로그에 요청해주신 차인 르노삼성의 XM3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현재 XM3를 만들고 있는 르노삼성의 역사를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삼성자동차는 1992년 부터 자동차 사업 진출을 준비하였고,
1995년에 정부로 부터 자동차 사업을 인가받았으며,
1998년에 첫차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그 차량은 닛산의 맥시마라는 차량이었는데요.
판권을 사고 앞의 그릴만 바꾼 SM5는 서민 5로 잘 알려져 있죠.
차종의 세그먼트도 다양하지 못하고 독자적으로 차량을 개발하기 힘들었던 삼성자동차는
결국 2000년 9월에 르노그룹에 인수가 되어 르노삼성자동차가 됩니다.
삼성의 그룹 가치가 크기 때문에 르노에서는 삼성의 이미지를 그대로 계승하기 위하여 삼성의 앰블럼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21년인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데요.
효과는 대단한 것이 아직 SM6, QM6, XM3가 국산차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차량 리뷰 편이기 때문에 이 정도로 역사 부분은 각설하고 차량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차량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가격정보와 프로모션 정보를 먼저 보고 넘어가실게요~!
총 6가지의 사양이 있습니다.
TCe 260(터보 직분사 가솔린(1,332cc 엔진, 152마력 / 26kg/m 토크)
- LE : 21,360,000원부터 ~
- RE : 23,520,000원부터 ~
- RE Signature : 25,970,00부터 ~
1.6 GTe(MPi 가솔린 1,598cc 엔진, 123마력 / 15.8kg/m 토크)
- SE : 17,630,000원부터 ~
- LE : 19,880,000원부터 ~
- LE + : 21,950,00부터 ~
아래 사진 내용을 위에 글로 살짝 정리해봤습니다.
터보 직분사 엔진과 MPi 엔진의 차이점을 간단히 설명드릴게요.
1) 터보 직분사 엔진
- 과급기(공기를 자연적으로 들어오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을 넣어주는 장치)를 통해서 엔진 안에 더 많은 공기를
넣어 엔진에서 더 효율적인 연소가 일어나게끔 하여 큰 힘을 발생시키며,
- 연료도 바로 연소실로 분사하는 방식으로, 과급기에서 들어오는 파이프 라인에 연료를 분사하여 연료가
엔진 연소실까지 가면서 일어나는 연료의 손실을 줄이는 방법으로 연비의 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방식입니다.
2) MPi 가솔린 엔진
- Multi Point Injection 엔진으로 연료분사를 여러 군데에서 한 번에 분사를 하여 연료 공급을 컨트롤해주는
방식입니다.
- 이 방식은 차량의 정숙성이 좋으며, 정비성과 유지관리에 유리한 부분이 있습니다.
- 단점은 출력이 낮아 차량의 퍼포먼스에 조금 불만족을 느낄 수 있는 확률이 높죠.
그리고 이 차량의 옵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본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은 시트 사양 / 오디오 사양 / 크루즈 컨트롤 3가지가 되겠습니다.
7가지의 색상도 선택 가능한데 낮은 사양일수록 컬러 선택의 폭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액세서리 옵션인데 이건 하나도 선택 안해도 상관없고 본인의 필요에 따라 선택하시면 되는 부분입니다.
전 금액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거의 모든 악세사리 옵션을 선택하였다는 점은 참고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21년 1월 기준 프로모션 내용도 공유드립니다.
르노삼성자동차도 충성고객을 위한 혜택을 마련하였는데요. 재구매 횟수에 따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또한 모델의 종루에 따라 20~50만 원까지 지원을 합니다.
그리고 할부도 2가지 옵션으로 할부 기간에 따라 3.5~5.5% 까지 선택하여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이 차량 디자인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해치백 스타일의 SUV를 보기 힘들었는데요.
르노에서 드디어 만들어 냈습니다.
하지만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쌍용자동차에서 먼저 만들었던 이력이 있는데요.
바로 액티언입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이었는데 당시 신선한 충격을 받아 똑똑히 기억하는데요.
한번 사진으로 보시고 댓글에 의견도 부탁드립니다.
이 차량을 보고 전 딱정벌레 차량을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고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인테리어는 깔끔합니다. 차량 가격에 비해서 엠비언트라이트(실내 무드등이라고 하죠)도 고급져 보입니다.
그리고 인포테인먼트의 중심인 디스플레이 화면도 대화면으로 가시성도 뛰어납니다.
전체적으로 내부 인테리어는 만족스럽습니다.
스티어링 휠의 크기도 너무 크지도 작지 않게 적당한 사이즈이고, 중요한 버튼들은 아날로그 버튼으로
제작해 놓은 센스도 돋보이네요.
익스테리어는 SM6부터 괜찮다고 생각해본 부분입니다.
조금씩 더 다듬어져 깔끔한 모습이네요.
림의 디자인도 국내에서 보지 못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예쁘게 잘 뽑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승용차와 SUV의 중간쯤에 있는 그런 느낌의 차량입니다.
승차감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 부분이 반드시 있을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시승을 해보시고
그리고 신중히 고민하시어 구매를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디자인이 좋아서 사시고 승차감에 그렇게 예민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예민하셔도 어느 정도 차량을 타면 적응이 돼서 타고 다니는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럼 예쁜 차 잘 골라서 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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